주역

수행자는 함께 걷기 위해서 기준을 두어 서로의 마음을 자주 교환한다. 주역

최 샘 2024. 2. 11. 11:36

수행자는 함께 걷기 위해서 기준을 두어 서로의 마음을 자주 교환한다. 주역

기준을 정하여 대화

2-4-6.上六(상육)龍戰于野(용전우야)하니 其血(기혈)玄黃(현황)이로다

上六(상육)()이 들에서 싸우니 그 피가 검고 누르다.

 

象曰(상왈) 龍戰于野(용전우야)其道(기도)-窮也(궁야)-

() 말하기를 龍戰于野(용전우야)은 그 ()를 다한 것이다.

 

싸울 전’, 싸움, 두려워떨(懼慄)

어조사 우’, (往也), 탄식할

들 야’, 郊外, 민간(百姓), 질박할(質朴)

피 혈

검을 현’, 黑也, 오묘할(理之妙), 깊을(幽深), 현손(曾孫之子)

 

上爻(상효)陰爻(음효)일 때는 上六(상육)이라 한다. 이것은 ()이 극히 ()한 때이며 初九(초구)에서 말한 堅氷(견빙)이 이것이다. ()은 정말 ()이 아니고, ()이 성해져서 ()과 같이 된 것이다. 臣下(신하)의 세력이 君主(군주)와 같이 ()해진 것이다. 王后(왕후)()天子(천자)와 같이 ()해진 것이다. 臣下(신하)君主(군주)를 반항하고 , 자식이 부모를 반항하고, 아내가 남편을 반항하게 되었다.

 

()()해져서 ()과 같이 보이니까 ()이라 하였으나, 정말 ()은 아니다. ()의 세력이 너무 ()해져서 臣下(신하)君主(군주)郊外(교외)에서 싸우게 된다. 참고로, () 밖을 ()이라하고, () 밖을 ()라 하고 () 밖을 ()라고 한다.

 

()()()이다. ()()()이다. ()과 같은 臣下(신하)와 정말 ()君主(군주)가 또는 ()을 닮은 아내와 정말 ()인 남편이 드디어 싸우게 된다. 그 싸움으로 피가 흐르는데 피의 ()()색과 ()색이다. 하늘도 ()하고 땅도 ()한 것이다. 임금도 신하도 모두 같이 傷處(상처)를 입었다. 아내도 남편도 다 같이 피를 흘린다. ()()()이 싸우면 ()()이 다 같이 ()한다. 不幸(불행)이다. 대단한 凶事(흉사)이다.

 

初六(초육)堅氷(견빙)이라 한 것은 이 ()를 말한 것이다. ()이 지극히 ()하면 결국 ()한다. 그리고 이때 ()도 약간의 ()()할 수 없다. 一說(일설)에는 ()과 같이 보이는 ()의 피 안에 ()()의 두 ()이 섞여 있다고 해석하여 ()이 흘리는 피로 보는 사람도 있다.

 

象曰(상왈) 龍戰于野(용전우야)其道窮也(기도궁야)()이 점점 성해지고 더욱 ()해져서 그 ()에 도달하면, ()()가 여기서 막히고 멸망하게 된다. 처음 ()이 미약할 때에 이것을 경계하고 이와 같은 큰 ()()하도록 가르치고 있다.

 

坤卦(곤괘)六爻(육효)爻辭(효사)는 여러 방면에서 보고 말을 걸고 있다. 初六(초육)上六(상육)은 미약한 ()과 극히 ()하여진 ()을 말하면서 여러 가지 가르침을 주고 있다. 六二(육이)효는 坤卦(곤괘)主爻(주효)임으로 坤卦(곤괘)()讚美(찬미)하고 있다. 六三(육삼), 六四(육사), 六五(육오)三爻(삼효)()의 자리에 따라 각각 坤卦(곤괘)()를 지킬 것을 가르치고 있다. 여러 방면에서 보고 말하고 있는 것은 여기에 적고 있지 않는 일들을 미루어 생각하도록 한 것이다.

 

䷁坤(): 上六(상육)龍戰于野(용전우야)其血玄黃(기혈현황)

Kun:

The sixth SIX, divided (shows) dragons fighting in the wild. Their blood is purple and yellow.

象傳(상전): 戰龍於野(전용어야)其道窮也(기도궁야)

Xiang Zhuan:

'The dragons fight in the wild: - the (onward) course (indicated by Kun) is pursued to extrem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