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심보감
분한 마음 불 끄듯 하고 탐욕은 물 막듯 하라. 명심보감 정기편 13~15
최 샘
2019. 9. 20. 09:12
분한 마음 불 끄듯 하고 탐욕은 물 막듯 하라. 명심보감 정기편 13~15
제13장
近思錄에 云,
근사록 운
懲忿을 如救火하고
징분 여구화
窒慾을 如防水하라.
질욕 여방수
「근사록」에서 일렀다.
“분한 마음 억누르기를 불 끄듯 하고,
탐욕 막기를 물 막듯 하라.”
제14장
夷堅志에 云,
이견지 운
避色을 如避讐하고
피색 여피수
避風을 如避箭하며
피풍 여피전
莫喫空心茶하고
막끽공심다
小食中夜飯하라.
소식중야반
「이견지」에서 일렀다.
“여색 피하기를 원수 피하듯 하고,
바람 피하기를 화살 피하듯 하며,
공복에 차를 마시지 말고,
밤중에는 밥을 많이 먹지 말라.”
제15장
荀子曰,
순자왈
無用之辯과 不急之察을
무용지변 불급지찰
棄而勿治하라.
기이불치
순자가 말하였다.
“쓸데없는 말과 급하지 않은 일은
제쳐 두고 하지 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