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심보감

군자는 하늘을 원망하지도 사람을 원망하지도 않는다. 명언집 명심보감 성심편하7 8 9 10

최 샘 2019. 12. 1. 08:15

군자는 하늘을 원망하지도 사람을 원망하지도 않는다. 명언집 명심보감 성심편하7 8 9 10



7


경행록에서 말하였다

대장부는 () 밝게 보기 때문에 

명분과 절의를 태산보다 무겁게 여기고

마음씀이  정미(精微)하기 때문에 

죽고 사는 것을 기러기 털보다도 가볍게 여긴다.”


景行錄 云경행록  

大丈夫 見善明 故 重名節於泰山하고

대장부 견선명  중명절어태산

用心精 故 輕死生於鴻毛니라.

용심정 경사생어홍모

 

8

남의 재앙을 민망히 여기고

남의 잘됨을 기꺼워하며

남의 급박함을 건지고

남의 위태로움을 구해주라.


悶人之凶하고 樂人之善하며,

민인지흉 낙인지선

濟人之急하고 救人之危니라.

제인지급 구인지위


9

눈으로 직접  일도  진실이 아닐까 두렵거늘

뒤에서 하는 말을 어찌 깊이 믿을  있겠는가?


經目之事 恐未皆眞이거늘 

경목지사 공미개진 

背後之言 豈足深信이리요.

배후지언 기족심언


10

자기  두레박  짧은 것은 탓하지 않고 

다만 남의  우물이 깊은 것만 탓한다.


不恨自家汲繩短하고 

불한자가급승단 

只恨他家苦井深이라.

지한타가고정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