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구경

수행과 배움은 지금 움직여 새로운 일을 하는 것이다. 법구경

최 샘 2023. 9. 17. 05:34

수행과 배움은 지금 움직여 새로운 일을 하는 것이다. 법구경

월출산 국화축제

19 주법품(住法品)

 

256

 

好經道者 不競於利 有利無利 無欲不惑

호경도자 불경어리 유리무리 무욕불혹

 

바른 도를 좋아하는 사람은

이익을 두고 다투지 않네

이익이 있거나 이익이 없거나

욕심이 없어 마음 흔들리지 않네

 

 

257

 

常愍好學 正心以行 擁懷賓慧 是謂爲道

상민호학 정심이행 옹회빈혜 시위위도

 

배우기를 좋아하는 이를 돌보고

마음을 바르게 그대로 행하며

보배로운 슬기를 보호하는 사람

그를 일러 도를 닦는 사람이라 하네

 

258

 

所謂智者 不必辯言 無恐無懼 守善爲智

소위지자 불필변언 무공무구 수선위지

 

이른바 지혜로운 사람이란

반드시 말을 잘하지 않더라도

겁도 두려움도 없이 선을 지키면

그를 일러 지혜로운 사람이라 하네

 

 

259

 

奉持法者 不以多言 雖素少聞 身依法行 守道不忘 可謂奉法

봉지법자 불이다언 수소소문 신의법행 수도불망 가위봉법

 

법을 만들어 가지는 사람이란

많은 말을 하지 않고

비록 들은 적더라도

몸으로 법을 따라 행하며

도를 지키기를 꺼리지 않으면

그를 일러 법을 만드는 사람이라 하네

 

 

260

所謂長老 不必年耆 形熟髮白 惷愚而已

소위장로 불필년기 형숙발백 준우이이

 

이른바 장로(長老)

반드시 나이 많은 것을 뜻하지 않으니

얼굴에 주름지고 머리가 것은

다만 늙고 어리석은 사람일뿐이네

 

 

261

 

謂懷諦法 順調慈仁 明達淸潔 是爲長老

위회체법 순조자인 명달청결 시위장노

 

진리의 법을 가슴에 품고

부드럽고 공정하고 사납지 않아

밝게 통달하여 깨끗한 사람

그를 일러 장로라 부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