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구경
수행자는 생각의 자취를 따라가 마음의 흔적을 찾아 스스로를 가라앉힌다. 법구경
최 샘
2023. 9. 28. 09:40
수행자는 생각의 자취를 따라가 마음의 흔적을 찾아 스스로를 가라앉힌다. 법구경
【311】
譬如拔管草 執緩則傷手 學戒不禁制 獄錄乃自賊
비여발관초 집완칙상수 학계불금제 옥록내자적
마치 띠풀을 뽑을 때와 같이
늦추어 잡으면 손을 베이듯이
계율을 배워 욕망을 다스리지 않으면
스스로를 지옥으로 이끌어 넣네
【312】
人行爲慢惰 不能除衆勞 梵行有玷缺 終不受大福
인행위만타 불능제중로 범행유점결 종불수대복
사람이 수행을 게을리 하면
온갖 괴로움에 벗어날 수 없네
청정한 행을 닦지 않으면
마침내 큰 복을 받지 못하리
【313】
常行所當行 自持必令强 遠離諸外道 莫習爲塵垢
상행소당행 자지필령강 원리제외도 막습위진구
항상 행해야 할 것을 하고
스스로 뜻을 세워 굳세게 하여
여러 외도들을 멀리 떠나서
티끌과 때로 자신을 더럽히지 말라
【314】
爲所不當爲 然後致鬱毒 行善常吉順 所適無悔統
위소불당위 연후치울독 행선상길순 소적무회통
하지 않아야 할 일을 행하면
뒤에는 반드시 답답하고 괴로우며
선을 행하면 항상 좋고 순조로워
가는 곳마다 뉘우칠 일 없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