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구경

알지 못한 세상은 꿈도 못꾸고 느낄 수 없으니 배우고 익혀 내면화 해야한다. 법구경

최 샘 2023. 10. 10. 05:32

알지 못한 세상은 꿈도 못꾸고 느낄 수 없으니 배우고 익혀 내면화 해야한다. 법구경

나주시 세지면 동곡리

377

 

如衛師華 熟知自墮 釋淫怒痴 生死自解

여위사화 숙지자타 석음노치 생사자해

 

위사화(衛師華) 꽃이

피고는 스스로 것을

음욕과 노여움과 어리석음을 놓아 버리면

생사는 스스로 풀려 버린다

 

 

378

 

止身止言 沈守玄黙 比丘棄世 是爲受寂

지신지언 심수현묵 비구기세 시위수적

 

몸도 고요하고, 말도 조용하고

마음도 고요하고 그윽함을 지켜

이미 세상일 버린 비구는

고요하고 고요한 사람이라 불리네

 

 

379

 

當自勅身 內與心爭 護身念諦 比丘惟安

당자칙신 내여심쟁 호신념체 비구유안

 

몸을 단속해 스스로 경계하고

안으로는 마음을 깊이 보살피라

항상 혼자서 진리를 생각하면

비구는 즐겁고 편할 것이다

 

 

380

 

我自爲我 計無有我 故當損我 調乃爲賢

아자위아 계무유아 고당손아 조내위현

 

나는 나를 주인으로 하니

외에 따로 주인이 없네

그러므로 마땅히 나를 다루어야 하나니

말을 다루는 장수처럼

 

 

381

 

喜在佛敎 可以多喜 至到寂寞 行滅永安

희재불교 가이다희 지도적막 행멸영안

 

부처님 가르침에 믿음이 깨끗해

기쁨과 즐거움이 많은 비구는

고요한 열반에 이르러

욕심이 사라져 길이 편안하리

 

 

382

儻有少行 應佛敎戒 此照世間 如日無日壹

당유소행 응불교계 차조세간 여일무일일

 

비록 나이는 젊었다 해도

부처님 가르침에 어김없으면

그는 세상을 밝게 비추리

어두운 구름 속에서 나온 달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