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과 학습으로 만들어진 자신에 대한 이미지에서 벗어나면 발거름이 가볍네. 금강경
금강경해석(월운스님)
경험과 학습으로 만들어진 자신에 대한 이미지에서 벗어나면 발거름이 가볍네. 금강경
최 샘
2023. 10. 24. 05:57
경험과 학습으로 만들어진 자신에 대한 이미지에서 벗어나면 발거름이 가볍네. 금강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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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에 須菩提(수보리)가 부처님께 사뢰었다.
世尊(세존)이시여, 이 經(경)의 이름은 무엇이라 하며 우리들이 어떻게 받들어 지니옵니까?
부처님께서 대답하셨다.
이 經(경)은 이름이 金剛般若波羅蜜(금강반약바라밀)이니 이 이름으로써 너희들은 받들어 지녀라. 그 까닭이 무엇이겠느냐?
須菩提(수보리)야, 부처님이 般若波羅蜜(반약바라밀)이라 말한 것은 곧 般若波羅蜜(반약바라밀)이 아니기 때문이니라.
須菩提(수보리)야, 네 生覺(생각)에 어떠하냐? 如來(여래)가 法(법)을 말한 것이 있느냐?
須菩提(수보리)가 대답하였다.
世尊(세존)이시여, 如來(여래)께서는 法(법)을 말씀하신 바가 없습니다.
須菩提(수보리)야, 네 生覺(생각)에 어떠하냐? 三千大千世界(삼천대천세계)에 있는 티끌이 많지 않겠느냐?
須菩提(수보리)가 대답하였다.
엄청나게 많습니다. 世尊(세존)이시여.
須菩提(수보리)야, 如來(여래)가 말한 티끌은 티끌이 아니므로 티끌이라 하며 如來(여래)가 말한 世界(세계)는 世界(세계)가 아니므로 世界(세계)라 이름하느니라.
須菩提(수보리)야, 네 生覺(생각)에 어떠하냐? 三十二相(삼십이상)으로써 如來(여래)를 볼 수 있겠느냐?
아니옵니다. 世尊(세존)이시여, 三十二相(삼십이상)으로는 如來(여래)를 보지 못하리니, 왜냐하면, 如來(여래)께서 말씀하신 三十二相(삼십이상)은 곧 상이 아니므로 三十二相(삼십이상)이라 이름하기 때문입니다.
須菩提(수보리)야, 어떤 善男子(선남자) 善女人(선여인)이 恒河(항하)의 모래 같이 많은 목숨을 布施(보시)하고 또 다른 어떤 사람은 이 經(경)에서 한 四句偈(사구게)만이라도 받아 지니고 다른 사람에게 말하여 주었다면 그 福(복)이 저 福(복)보다 더 많으리라.
如法受持分 第十三
爾時에 須菩提가 白佛言하사대 世尊하 當何名此經이며 我等이 云何奉持하리잇고 佛이 告須菩提하사대 是經은 名爲金剛般若波羅蜜이니 以是名字로 汝當奉持하라 所以者何오 須菩提야 佛說般若波羅密이 則非般若波羅密이니라 (是名般若波羅蜜이니라) 須菩提야 於意云何오 如來가 有所說法不아 須菩提가 白佛言하사대 世尊하 如來가 無所說이니이다 須菩提야 於意云何오 三千大千世界所有微塵이 是爲多不아 須菩提가 言하사대 甚多니이다 世尊하 須菩提야 諸微塵을 如來가 說非微塵일새 是名微塵이며 如來가 說世界非世界일새 是名世界니라 須菩提야 於意云何오 可以三十二相으로 見如來不아 不也니이다 世尊하 不可以三十二相으로 得見如來니 何以故오 如來가 說三十二相이 卽是非相일새 是名三十二相이니이다 須菩提야 若有善男子善女人이 以恒河沙等身命으로 布施어든 若復有人이 於此經中에 乃至受持四句偈等하야 爲他人說하면 其福이 甚多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