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자

흐르는 마음에 마음 두지 않으니 새로운 마음 흘러 들어오네. 노자

최 샘 2023. 11. 17. 07:45

 

11 장 흐르는 마음에 마음 두지 않으니 새로운 마음 흘러 들어오네. 노자

화순 고인돌 길

三十輻共一(삼십폭공일곡) . 當其無(당기무), 有車之用(유거지용). 埴以爲器(연식이위기), 當其無(당기무), 有器之用(유기지용);

鑿戶以爲室(착호유이위실), 當其無(당기무), 有室之用(유실지용). 故有之以爲利(고유지이위이), 無之以爲用(무지이위용).

 

삼십개의 바퀴살이 한개의 바퀴머리에 함께 한다. 바퀴머리의 빔에 당하여 수레의 쓰임이 있다. 찰흑을 반죽하여서 그릇을 만든다. 그릇의 빔을 당하여 쓰임이 있다. 문과 창을 뚫어서 방을 만든다. 그것의 빔을 당하여 방의 쓰임이 있다. 고로 있음의 이가됨은 없음의 쓰임이 있기 때문이다.

 

12 장 예쁘면 예쁜대로 고우면 고운대로  일은 일로 신용은 신용으로 하여 몸과 마음이 함께하게 하네. 노자

五色令人目盲(오색령인목맹), 五音令人耳聾(오음령인이농). 五味令人口爽(오미령인구상), 馳騁畋 (치빙전) 獵令人心發狂(렵령인심발광), 難得之貨令人行妨(난득지화령인행방).是以聖人爲腹不爲目(시이성인위복불위목).故去彼取此(고거피취차).

다섯 색은 사람의 눈으로 하여금 멀게하고 다섯 음은 사람의 귀로 하여금 멀게하고 다섯 맛은 사람의 입으로 하여금 상하게 한다. 말을 달려 사냥 함(인심을 얻으려 함)은 사람 마음으로 하여금 발광하게 하고 얻기 어려운 재화는 사람으로 하여금 꺼리는 짓을 행하게 한다. 고로 성인은 배를 위하고 눈은 위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저것을 취하고 이것을 버린다. (내실을 추구하여 욕망이 생기지 않게 하는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