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자
물처럼 바람처럼 되기 위해 그 과정 또한 물처럼 바람처럼 수행하며 탐구하라. 노자
최 샘
2023. 12. 21. 08:09
七十八. 물처럼 바람처럼 되기 위해 그 과정 또한 물처럼 바람처럼 수행하며 탐구하라. 노자
天下莫柔弱於水(천하막유약어수), 而攻堅强者莫之能勝(이공견강자막지능승), 以有無以易之(이유무이역지). 弱之勝强(약지승강), 柔之勝剛(유지승강), 天下莫不知(천하막불지), 莫能行(막능행). 是以聖人云(시이성인운), 愛國之垢(애국지구), 是謂社稷主(시위사직주), 愛國不祥(애국불상), 是謂天下王(시위천하왕). 正言若反(정언약반).
세상에 물보다 더 부드럽고 약한 것은 없다. 그러나 단단하고 강한 것을 공격하는 데는 물보다 나은 것이 없다. 어떤 것도 그것을 대신 할 만한 것이 없기 때문이다. 약한 것이 강한 것을 이기고 부드러운 것이 단단한 것을 이긴다는 것을 세상에 모르는 사람이 없지만 이것을 실행 할 줄 아는 사람은 없다. 그런 까닭에 성인이 말하기를 나라의 온갖 더러움과 욕됨을 한 몸에 지는 사람을 사직의 주인이라고 하고 나라의 온갖 불상사를 한 몸에 떠맡는 사람을 세상의 왕이라 한 것이다. 바른 말은 바르지 않은 것처럼 들리는 것이다.
七十九. 하늘의 도는 서두르지 않고 낮추고 조심스러운 사람에게 흘러간다. 노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