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역

수행자는 기쁨 분노 슬픔 즐거움들을 알아차리려 노력하기에 건강을 지킨다. 주역

최 샘 2024. 5. 6. 09:04

수행자는 기쁨 분노 슬픔 즐거움들을 알아차리려 노력하기에 건강을 지킨다. 주역

거리두기

8-4-6. ䷇水地比(수지비) 上六(상육)比之无首(비지무수)-()하니라

上六(상육)은 돕는데 머리가 없으니 ()하니라.

 

象曰(상왈) 比之无首(비지무수)-无所終也(무소종야)-니라

象曰(상왈) 比之无首(비지무수)는 마치는 바가 없음이라.

()卦辭(괘사)에서 말한 後夫凶(후불흉)”에 해당한다. ()는 머리이며 시작이다. 无首(무수)는 처음이 아닌 뒤쳐지는 것이다. ()比卦(비괘)의 마지막이며 끝이다. 그러므로 ()하며 ()를 입게 된다.

 

上六(상육)九五(구오) 가까이에서 相比(상비)할 자리이지만, 九五(구오)보다 위에 있음으로 내려와 九五(구오)에게 복종할 수도 없어 끝까지 버티고 있다. 그래서 ()하며 ()를 입게 된다.

 

象曰(상왈) 比之无首(비지무수) 无所終也(무소종야)니라”, 无所終也(무소종야)는 온전히 끝을 맺지 못하는 것을 말한다. 上六(상육)比卦(비괘)의 마지막으로 자기와 ()할 사람을 찾아 가는 것이 몹시 늦었다. 그러므로 이 ()는 끝을 맺지 못하고 ()하며 ()를 입게 된다.

 

요약하면 初六(초육)은 자기와 친할 사람을 알고 진심으로 ()하려 하지만 멀리 떨어져 있고 또 아무른 연고가 없으니 쉽게 친할 수가 없다. 그러나 初六(초육)은 진심이 충만해 있음으로 결국에는 생각지도 않았던 ()을 얻게 되며 그 사람과 ()할 수 있게 된다. 六二(육이)柔順中正(유순중정)()을 가지며 자기와 ()剛健中正(강건중정)九五(구오)相應(상응)하고 있다. 六三(육삼)陰柔(음유)하고, 不正不中(부정부중)하며 ()하려는 사람이 좋지 못한 사람으로 ()를 입게 된다. 六四(육사)는 가까이에 있는 九五(구오)와 친하게 되어 바른 길을 갈 수 있다. 六四(육사)는 가까이에 있는 九五(구오)와 친하게 되어 바른 길을 갈 수 있다. 九五(구오)光明正大(광명정대)天子(천자)이며, 上六(상육)은 가까이에 친할 수 있는 사람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버티고 가지를 않다가 몸을 망치게 된다.

 

䷇比(): ䷇水地比(수지비)

上六(상육)比之无首(비지무수)()

Bi:

In the topmost SIX, divided, we see one seeking union and attachment without having taken the first step (to such an end). There will be evil.

 

象傳(상전): 比之无首(비지무수)无所終也(무소종야)

Xiang Zhuan:

'He seeks union and attachment without taking the first (step to such an end):' - there is no possibility of a (good) iss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