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심보감

몸을 보전하려는 사람은 이름을 피한다. 명심보감 정기편 7~9

최 샘 2019. 9. 18. 06:30

몸을 보전하려는 사람은 이름을 피한다.



 

근면하게 일하는 것은 값으로 따질 수 없는 보배다. 명심보감 정기편 7~9


7

太公曰

태공왈

勤爲無價之寶 

근위무가지보

愼是護身之符니라.

신시호신지부

태공이 말하였다

근면하게 일하는 것은 값으로 따질 없는 보배요

몸을 삼가는 몸을 보호해 주는 부적이다.”

 

8

景行錄

경행록  

保生者 寡慾하고 (寡 적을 과 慾 욕심 욕)

보생자 과욕

保身者 避名이라

 보신자 피명 

寡慾  

무욕 

無名 이라.

 무명


경행록에서 말하였다

삶을 보전하려는 사람은 욕심을 적게 하고

몸을 보전하려는 사람은 이름을 피한다

욕심을 적게 가지는 것은 쉬우나

이름을 드러내지 않는 것은 어렵다.”

ː(過慾)  욕심이 지나침. 또는 그 욕심.

 

9

子曰

자왈

君子有三戒하니 

군자일유삼계

少之時 

소지시 

血氣未定이라 戒之在色하고

혈기미정 계지재색 

及其長也 

급기장야

血氣方剛이라 戒之在鬪하고

혈기방강 계지재투

及其老也 

 급기노야 

血氣旣衰 戒之在得이니라.

 형기기쇠 계지재득


공자가 말하였다

군자에게는 가지 경계해야 것이 있다

어릴 때는 

혈기가 아직 안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여색을 경계해야 하고

장성해서는 

혈기가 강성하기 때문에 

싸움을 경계해야 하고

늙어서는 

혈기가 이미 쇠하였기 

때문에 탐욕을 경계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