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심보감
쌀독에 인심 난다. 명심보감 성심편상 39 40 41 42
최 샘
2019. 11. 22. 08:13
쌀독에 인심 난다. 명심보감 성심편상 39 40 41 42
제39장
집에 있을 때
손님을 맞아 대접할 줄 모르면,
밖에 나갔을 때
(나를) 손님으로 맞아 줄
주인이 적음을 비로소 알게 된다.
在家에 不會邀賓客이면 出外에 方知少主人이니라.
재가 불회요빈객 출외 방지소주인
제40장
가난하게 살면
번화한 저자에 살아도
서로 아는 사람이 없고,
부유하게 살면
깊은 산 속에 살아도
먼 데서 찾아오는 친구가 있다.
貧居鬧市無相識이요 富住深山有遠親이니라.
빈거요시무상식 부주심산유원친
제41장
사람의 의리는
모두 가난한 데서 끊어지고,
세상의 인정은
곧 돈 있는 집안으로 쏠린다.
人義는 盡從貧處斷이요 世情은 便向有錢家니라.
인의 진종빈처단 세정 변향유전가
제42장
차라리 밑 빠진 독은
막을 수 있을지언정
코 아래 가로놓인 것(입)은 막기 어렵다.
寧塞無底缸이언정 難塞鼻下橫이니라.
영색무저홍 난색비하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