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심보감
귀한 것은 옥돌이 아니라 한 치의 시간이다. 명심보감 성심편하 24 25 26 27
최 샘
2019. 12. 9. 08:03
귀한 것은 옥돌이 아니라 한 치의 시간이다. 명심보감 성심편하 24 25 26 27
제24장
「주역」에서 말하였다.
“덕은 적은데 지위는 높고,
지혜는 모자라는데 꾀하는 바가 크다면
화를 입지 않는 자가 드물 것이다.”
易에 曰, 역 왈
德微而位尊하고 智小而謀大면 無禍者鮮矣니라.
덕미이위존 지소이모대 무화자선의
제25장
「설원」에서 말하였다.
“공무원은 지위가 높아지는 데서 게을러지고,
병은 조금 낳는 데서 악화되고,
재앙은 게을러지는 데서 생기고,
효도는 처자(妻子)에서 흐려진다.
이 네 가지를 잘 살펴서 끝을 처음과 같이 삼갈지니라.”
說苑에 曰, 설원 왈
官怠於宦成하고 病加於小愈하며,
관태어환성 병가어소유
禍生於懈怠하고 孝衰於妻子이니,
화생어해태 효쇠어처자
察此四者하여 愼終如始니라.
찰차사자 신종여시
제26장
그릇은 가득 차면 넘치고,
사람은 가득 차면 잃게 된다.
器滿則溢하고 人滿則喪이니라.
기만즉일 인만즉상
제27장
한 자나 되는 아름다운 옥돌이 보배가 아니다.
한 치의 시간을 아껴라.
尺璧非寶요 寸陰是競이니라.
척벽비보 촌음시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