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경해석(월운스님)
몸도 마음도 항상 변하여 머물지 않으니 늘 새롭다. 금강반야바라밀경
최 샘
2023. 10. 19. 06:26
몸도 마음도 항상 변하여 머물지 않으니 늘 새롭다. 금강반야바라밀경
또 須菩提(수보리)야, 菩薩(보살)이 法(법)에 대하여 마땅히 머물러 있는 生覺(생각) 없이 布施(보시)를 해야 하나니, 이른 바 色(색)에 머물지 않고 布施(보시)하며, 성․향․미․촉․法(법)에도 머무르지 않고 布施(보시)해야 하느니라.
須菩提(수보리)야, 菩薩(보살)은 이렇게 布施(보시)를 行(행)하여 相(상)에 머물지 않아야 되느니라. 무슨 까닭이겠는가? 만일 菩薩(보살)이 상에 머물지 않고 布施(보시)하면, 그 福德(복덕)을 헤아릴 수 없느니라.
須菩提(수보리)야, 네 生覺(생각)에 어떠하냐? 동쪽에 있는 虛空(허공)을 生覺(생각)하여 헤아릴 수 있겠는가?
못하옵니다. 世尊(세존)이시여.
須菩提(수보리)야 남쪽․서쪽․북쪽과 네 간방과 위 아래에 있는 虛空(허공)을 生覺(생각)하여 헤아릴 수 있겠느냐?
못하옵니다. 世尊(세존)이시여.
須菩提(수보리)야 菩薩(보살)이 상에 머물지 않고 布施(보시)하는 功德(공덕)도 그와 같아서 生覺(생각)하여 헤아릴 수 없느니라.
須菩提(수보리)야. 菩薩(보살) 摩訶薩(마하살)은 이렇게 가르쳐 준 대로만 머물지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