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정의 실화
손정의는 일본 재일교포 3세로서 소프트뱅크를 설립하여 한 때 세계 부자 순위 3위를 달리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일본에서 컴퓨터의 황제였습니다.
그가 일본 야후를 인수한 후 야후의 몰락으로 그의 주식 시가가 94%나 폭락 했을 때, 그는 파산이나 다름없었습니다.
엄청난 경제적 어려움에 빠졌을 때 , 그의 부인은 잘 나갔던 때의 귀부인 행세를 집어 던지고 파출부를 자처해서 남편을 먹여 살렸습니다.
그러면서도 남편을 결코 원망하지 않았습니다.
소프트뱅크 손정의 실화. 남는 것은 모은 것? 뿌린 것?
수많은 사람들이 평소에 자주 연락하고, 특히 그가 좋은 일이 있을 때마다 꽃다발을 보내줬던 사람들조차 하나 둘 소식을 끊기 시작 하였습니다.
그가 밥을 사먹을 돈이 없어 단돈 10,000엔을 빌리기 위해 카톡을 하고자 했으나 모두 다 나가기를 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를 기다려 주고 수신 거부를 하지 않았던 사람들이 그래도 400 여명이나 되었습니다.
그 400명의 도움으로 2000년도에 그는 중국 마윈의 알리바바의 주식 지분 33.4%를 인수하는 투자를 하여 마침내 재기에 성공했습니다.
200억원을 투자한 것이 2014년 알리바바 주식의 나스닥 상장으로 인하여 59조원이 되어 돌아 왔습니다.
투자수익률이 무려 약 2,900배에 이르게 된 것이었습니다.
일주일에 약 1조원씩 불어나는 인터넷 플랫폼으로 인하여 그의 자산이 엄청 늘어났을 때, 손정의는 자기를 믿고 투자하고 기다려 준 사람들에게 1인당 100만 달러, 한화로 약 10억씩을 아무런 대가조차 없이 그 400명에게 한 사람씩 골고루 나누어 주었습니다.
그 돈을 다 합치면 무려 4천억이 넘는 엄청난 돈이었습니다.
그는 이제 이 400명 이외에는 더 이상 알고 지내기를 원하지 않는 답니다.
그리고 그의 막대한 부는 모두 다 힘들 때 버텨준 부인에게 관리하게 하고, 그는 매주 그의 부인에게 용돈을 타 쓴답니다.
사람이 일생을 바친 뒤에 남는 것은 모은 것이 아니라 뿌린 것이다. - 제라르 핸드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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