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이 안 올 때 잡념이 떠 오를 때 쉽게 잠드는 법


도시생활에서는 긍정적인 마인드로 수면장애를 없앴었다.


2020년도 부터는 시골에서 벼농사 고추농사 메론등으로 몸을 움직여 수면장애가 침범하지 못했다.


트랙터로 로타리 치거나 메론을 돌보거나 모두 집중을 요구하는 일이기에 다른 생각이 나란히 있을 수 없었다.


일들이 끝나고 나니 집사람의 사사로운 말(와이프에게는 심각)에도 머리속에서 계속 생각이 계속 이어졌다.


맥주를 마시고 잠을 청하지만 눈이 감기지 않았다. 맑아지는 머릿속


컴퓨터를 켜고 netflix에서 영화를 보고 cnn들어가서 미 트럼프와 바이든의 대선 결과도 보고해서 시간이 지나면 잠이 오겠지라는 기대를 망가뜨렸다.


침대에서 뒤척 뒤척 거실로 나왔다 들어 갔다. 도저히 맑아지는 머리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 지난 날에서는 모르는 단어가 많이 있을 것 같은 영어 원서로 잠을 청하곤 했다.



잡념을 없애는 방법이 마음 깊은 곳에서 스멀스멀 올라와 머무르는 불안한 우울증을 없애는 방법으로 침대에 누워서 코 끝에 마음을 머물게 하고 들숨 날숨을 세었다. 바로 잠이 들었다. 3시30분 부터 6시30분까지... 아침에 일어나니 머리가 맑았다.

Posted by 최 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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