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율은 신호등과 같다. 서로를 이롭게한다. 법구경

반남면 봉덕제

162

 

人不持戒 滋蔓如藤 逞情極欲 惡行日增

인불지계 자만여등 영정극욕 악행일증

 

사람이 계율을 지키지 못하면

욕망이 뻗어나기 등나무 줄기 같아

마음과 욕심 따라 마구 날뛰어

악행이 나날이 불어 가리라

 

 

163

 

惡行危身 愚以爲易 善最安身 愚以爲難

악행위신 우이위이 선최안신 우이위난

 

악행이 몸을 위태롭게 하지만

어리석은 사람은 쉽게 행하고

선행은 몸을 편안하게 하지만

어리석은 사람은 행하기 어렵다 하네

 

 

164

如眞人敎 以道活身 愚者嫉之

여진인교 이도활신 우자질지

 

見而爲惡 行惡得惡 如種苦種

견이위악 행악득악 여종고종

 

참된 사람의 가르침대로

도의 법으로 몸을 삼으면

어리석은 사람은 그것을 보고

미워하여 그것을 악이라 한다

열매가 익으면 저절로 말라죽는

겁타라 나무처럼 자기를 망친다.

 

 

165

 

惡自受罪 善自受福 亦各須熟 彼不相代

악자수죄 선자수복 역각수숙 피불상대

 

악은 스스로 죄를 받고

선은 스스로 복을 받는다

선이나 악의 과보는 피할 없는

일만은 남이 대신할 없느니라

 

 

166

 

凡用必豫慮 勿以損所務 如是意日修 事務不失時

범용필예려 물이손소무 여시의일수 사무불실시

 

대개 일은 미리 생각해

힘써야 것을 놓치지 말라

이렇게 마음먹고 날마다 도를 닦으면

일을 놓쳐 허둥대지 않으리

 

Posted by 최 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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