六十九. 수행자는 모두가 유일한 존재이기에 가벼이 하지 않고 공감하여 민들레 홀씨가 된다. 노자
用兵有言(용병유언). 吾不敢爲主而爲客(오불감위주이위객), 不敢進寸而退尺(부감진촌이퇴척). 是謂行無行(시위행무행), 攘無臂(양무비), 扔無敵(잉무적), 執無兵(집무병), 禍莫大於經敵(화막대어경적). 經敵幾喪吾寶(경적기상오보), 故抗兵相加(고항병상가), 哀者勝矣(애자승의).
병법에 이런 말이 있다. 나는 감히 주인이 되지 않고 손님이 되며, 감히 한 치 전진하지 않고 한 자 후퇴한다 했다. 이것을 가지 않는데도 가고, 팔이 없는데도 걷어붙이고, 무기가 없는데도 이를 잡고, 적이 없는 데도 다가가는 것이라 한다. 적을 가벼이 여기는 것보다 더 큰 화는 없으니, 적을 가볍게 보면 나의 보배는 거의 다 잃어버릴 것이다. 그러므로 거병하여 서로 칠 때에도, 전쟁의 비애를 느끼는 자가 승리한다.
七十. 보약 같은 말의 향기 그 사람 따뜻하게 하고 끄덕이는 밝은 미소는 서로 서로 손을 잡게한다. 노자
吾言甚易知(오언심이지), 甚易行(심이행), 天下莫能知(천하막능지), 莫能行(막능행). 言有宗(언유종), 事有君(사유군), 夫唯無知(부유무지), 是以不我知(시이불아지). 知我者希(지아자희), 則我者貴(칙아자귀), 是以聖人被褐懷玉(시이성인피갈회옥).
나의 말은 매우 알기 쉽고, 매우 행하기는 쉽지만, 알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고, 행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소이다. 말은 그것을 거느리는 주인이 있고, 일은 그것이 행해지는 근원이 있소. 이 근원은 오직 모를 뿐이며, 그러므로 내가 알 수 있는 것이 아니요. 아는 것이 적어지면, 곧 내가 고귀한 근원이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성인은 거친 베옷을 걸치고 있지만, 가슴에 옥을 품고 있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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