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제어하기를 여섯 마리 말이 끄는 수레부리듯 하라.
명심보감 존심편 1~2
제7편 존심편(存心篇)
제1장
景行錄에 云, 坐密室을 如通衢하고
경행록 운 좌밀실 여통구
馭寸心을 如六馬하면 可免過니라.
이촌심 여육마가면과
「경행록」에서 일렀다.
“밀실에 앉아 있어도
네거리에 있는 듯이 하고,
한 치의 마음 제어하기를
여섯 마리 말이 끄는 수레 부리듯 하면
가히 허물을 면할 수 있을 것이다.”
제2장
擊壤詩에 云,
격양시 운
富貴를 如將智力求인대 仲尼도 年少合封侯라
부귀 여장지력구 중니 연소합봉후
世人은 不解靑天意하고 空使身心半夜愁이니라.
세인 불해청천의 공사신심반야수
격양시에서 일렀다.
“부귀를 지혜와 힘만으로 얻을 것 같으면
공자는 젊은 나이에 마땅히 제후에 봉해졌을 것이다.
세상 사람들은 푸른 하늘의 뜻을 알지 못하고
부질없이 몸과 마음으로 하여금
한밤중에 시름에 젖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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