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편 성심편(省心篇) 상(上)
제1장
「경행록」에서 일렀다.
“보화는 쓰면 다함이 있으나,
충(忠)과 효(孝)는 아무리 누려도 다함이 없다.”
景行錄에 云,
경행록 운
寶貨는 用之有盡이요 忠孝는 享之無窮이니라.
보화 용지유진 충효 향지무궁
제2장
집안이 화목하면 가난해도 좋거니와,
의롭지 않으면 아무리 부자인들 무엇하리요.
다만 하나라도 효도하는 자식이 있다면
많은 자손이 무슨 필요가 있겠는가.
家和면 貧也好거니와
가화 빈야호
不義면 富如何요
불의 부여하
但存一子孝면
단존일자효
何用子孫多리요.
하용자손다
제3장
아버지가 근심하지 않음은 자식이 효도하기 때문이요,
남편이 괴로워하지 않음은 아내가 현명하기 때문이다.
말이 많아져서 실수를 하는 것은 다 술 때문이요,
의리가 끊어져 친하던 사이가 멀어지는 것은 다만 돈 때문이다.
父不憂心은 因子孝요 夫無煩惱는 是妻賢이라
부불우심 인자효 부무번뇌 시처현
言多語失은 皆因酒요 義斷親疎는 只爲錢이라.
언다어실 개인주 의단친소 지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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