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지 사람의 마음에 양면이 있음을 두려워하라. 명언집 명심보감 언어편 5 6 7 귀한글 좋은말
제5장
口是傷人斧요 言是割舌刀니
구시상인부 언시할설도
閉口深藏舌이면 安身處處牢니라.
폐구심장설 안신처처뢰
입은 사람을 상하게 하는 도끼요,
말은 혀를 베는 칼이니,
입을 닫고 혀를 깊이 감추면
몸이 어디에 있더라도 편안할 것이다.
제6장
逢人且說三分話하고 未可全抛一片心이니
봉인차설삼분화 미가전포일편심
不?虎生三個口요 只恐人情兩樣心이니라.
불파호선삼개구 지공인정양양심
사람을 만나 이야기를 하게 되거든 삼분(三分)만 말하고,
자신이 가지고 있는 속마음 전체를 말해서는 안 된다.
호랑이에게 세 개의 입이 있음을 두려워하지 말고
오로지 사람의 마음에 양면이 있음을 두려워하라.
제7장
酒逢知己千鐘少요 話不投機一句多니라.
주봉지기천종소 화불투기일구다
술은 자기를 알아주는 친구를 만나면 천 잔도 적지만,
말은 서로 뜻이 맞지 않으면 한 마디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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