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은 가락이 합하여 조화를 이루면서 분명하고 연속되어야 한다. 논어 팔무편 23 24 25 26
<23>
공자께서 노나라 태사에게 음악을 말씀하셨다.
음악은 알 수 있으니
처음에 시작함에
모든 가락을 잘 합해지며
그 가락을 냄에는
잘 조화를 이루면서
분명하고
순조롭게 연속되어야
한 악장이 이루어진다. 하셨다.
子語魯大師樂曰樂(자어로대사락왈락)
其可知也(기가지야)
始作(시작)
翕如也(흡여야)
從之(종지)
純如也(순여야)
皦如也(교여야)
繹如也(역여야)
以成(이성)
<24>
위나라의 의(진나라와 접경마을) 땅을 지키는 사람이
뵙기를 청하여 말하기를, 군자가 이곳에 이름에
내가 일찍이 뵙지 못한 일이 없느니라.
따르는 자가 뵙게 하였더니
나와서 말씀하시기를, 당신들은 어찌 잃을 것을 근심하는가.
천하에 도가 없음이 오래 되었도다.
하늘이 장차 선생님을 목탁으로 삼으실 것이다. 했다.
儀封人(의봉인)
請見曰君子之至於斯也(청견왈군자지지어사야)
吾未嘗不得見也(오미상불득견야)
從者見之(종자견지)
出曰二三子는何患於喪乎(出曰二三子는하환어상호)
天下之無道也久矣(천하지무도야구의)
天將以夫子爲木鐸(천장이부자위목탁)
<25>
공자께서 소악을 이르시기를,
지극히 아름답도다.
또 더할 것 없이 좋구나. 하시고
<무악>을 이르시기를,
지극히 아름답도다.
더할 수 없이는 아름답지 않도다. 하셨다.
子謂韶(자위소)
盡美矣(진미의)
又盡善也(우진선야)
謂武(위무)
盡美矣(진미의)
未盡善也(미진선야)
<26>
공자 말씀하시기를, 윗자리에 있으면서 너그럽지 아니하며
예를 하되 공경하지 아니하며
상예에 임하여 슬퍼하지 아니하면
내가 무엇으로써 그를 보리오.
子曰居上不寬(자왈거상불관)
爲禮不敬(위례불경)
臨喪不哀(림상불애)
吾何以觀之哉(오하이관지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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