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자 인간세 6장 운이 좋고 나쁨은 기준에 따라 다르다. 此乃神人之所以為大祥也

宋나라에 荊氏형씨라고 하는 땅이 있는데 가래나무, 잣나무, 뽕나무가 土質토질에 맞았다.
그중에서 둘레가 한두 줌 이상 되는 것은 원숭이 말뚝감을 찾는 사람이 베어가고, 세 아름 네 아름 정도로 자란 나무는 높고 큰 집의 대들봇감을 찾는 사람이 베어가고, 일곱 아름 여덟 아름 정도로 자란 나무는 신분이 높은 사람이나 부유한 상인의 집에서 관 옆에 붙이는 판목을 찾는 사람들이 베어간다.
그 때문에 자신의 天壽천수를 다 마치지 못하고 중도에 도끼와 자귀에 의해 일찍 죽게 되니 이것이 쓸모 있음으로 인해 초래되는 재앙이다.
그 때문에 解祀해사를 지낼 때에, 이마가 흰 소와 들창코인 돼지와 치질을 앓고 있는 사람은 黃河황하의 神신에게 맞는 犧牲희생이 될 수 없다고 하니, 이것은 모두 巫祝人무축인들이 이미 알고 있으며 그것들을 불길하다고 여기는 것이다.
그러나 이것이 도리어 道를 체득한 神人이 大吉하다고 여기는 것이다.
宋有荊氏者(송유형씨자),宜楸、柏、桑(의추백상)。
其拱把而上者(기공파이상자),求狙猴之杙者斬之(구저후지익자참지);
三圍四圍(삼위사위),求高名之麗者斬之(구고명지려자참지);
七圍八圍(칠위팔위),貴人富商之家求樿傍者斬之(귀인부상지가구선방자참지)。
故未終其天年(고미종기천년),而中道已夭於斧斤(이중도이요어부근),
此材之患也(차재지환야)。
故解之以牛之白顙者(고해지이우지백상자),與豚之亢鼻者(여돈지항비자),
與人有痔病者(여인유치병자),不可以適河(불가이적하)。
此皆巫祝以知之矣(차개무축이지지의),所以為不祥也(소이위불상야),
此乃神人之所以為大祥也(차내신인지소이위대상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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