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나셔서 세상 비춤은 중생의 모든 고통 건지기 위함이다. 법구경 불타품

 

나주 금성산 생태숲에서 낙타봉으로

189

自歸如是 非吉非上 彼不能來 度我衆苦

자귀여시 비길비상 피불능래 도아중고

 

그러나 그러한 귀의는

길한 것도 최상도 아니다

그러한 것들은 우리들을

온갖 괴로움에서 구제하지 못한다.

 

 

 

190

 

如有自歸 佛法聖衆 道德四諦 必見正慧

여유자귀 불법성중 도덕사체 필견정혜

 

만일 부처님과 법과

성스런 무리에게 의지하면

고집멸도의 사성제로

반드시 바른 지혜 보게 되리라

 

 

191

 

生死極苦 從諦得度 度世入道 斯除衆苦

생사극고 종체득도 도세입도 사제중고

 

나고 죽는 일은 지극히 괴롭지마는

진리를 따르면 건널 있다

세상을 구제하는 팔정도의 길은

온갖 괴로움을 없애어 준다

 

 

192

 

自歸三尊 最吉最上 唯獨有是 度一切苦

자귀삼존 최길최상 유독유시 도일체고

 

거룩한 삼보에 귀의하라

그것은 가장 길하고 가장 으뜸 되나니

오직 홀로 그것만이

일체의 괴로움을 건널 있느니

 

 

193

 

明人難値 亦不比有 其所生處 族親蒙慶

명인난치 역불비유 기소생처 족친몽경

 

거룩한 사람은 만나기 어렵고

또한 흔하지도 않나니

그가 태어나 사는 곳에는

친척들까지도 경사를 얻으리라

 

 

194

 

諸佛興快 說經道快 衆聚和快 和則常安

제불흥쾌 설경도쾌 중취화쾌 화칙상안

 

모든 부처님 나오신 유쾌하고

바른 도의 설법이 유쾌하며

수행자들 모여 화합함도 유쾌하나

화합하면 언제나 편안하니라

 

 

195

 

見諦淨無穢 已度五道淵 佛出照世間 爲除衆憂苦

견체정무예 이도오도연 불출조세간 위제중우고

 

진리를 보아 마음이 깨끗하고

생사의 깊은 바다 이미 건너서

부처님 나셔서 세상 비춤은

중생의 모든 고통 건지기 위함이다.

 

 

196

 

士如中正 志道不慳 利在斯人 自歸佛者

사여중정 지도불간 이재사인 자귀불자

 

사람이 만일 바르고 뚜렷하여

도를 뜻해서 욕심이 없으면

사람 복덕은 한량 없으니

참답게 부처님께 귀의한 사람이다.

 

 

 

Posted by 최 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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