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7 장 훌륭한 지도자는 국민들이 지도자 있다는 것을 알 뿐 관심을 두지 않는다. 노자
太上(태상), 下知有之(하지유지), 其次(기차), 親而譽之(친이예지), 其次(기차), 侮之(모지), 信不足焉(신불족언), 有不信焉(유불신언). 悠兮(유혜), 其貴言(기귀언). 功成事遂(공성사수), 百姓皆謂我自然(백성개위아자연).
가장 훌륭한 지도자는 아래 백성들이 지도자가 있다는 것을 알 뿐이다. 그 다음은 백성들이 그를 친근하게 여기고 그를 칭찬하게 하는 것이다. 그 다음은 백성들이 그를 두려워하게 하는 것이다. 그 다음은 백성들이 그를 업신 여기게 하는 것이다. 믿음이 부족하면 불신이 있게 된다. 유연하도다. (침착하여 서둘지 않는 모양) 다스리는 자는 말을 귀히 여긴다. 공이 이루어지고 일이 다되어도 백성들은 모두가 스스로 그러하다고 말한다.
제 18 장 인과 의, 슬기와지혜, 효도와 자애 그리고 충신이라는 말의 탄생의 비밀을 알자. 노자
大道廢(대도폐), 有仁義(유인의). 慧智出(혜지출), 有大僞(유대위). 六親不和(육친불화), 有孝慈(유효자). 國家昏亂(국가혼난), 有忠臣(유충신).
큰 도가 없어지자, 인과 의가 있게 되었고 슬기와 지혜가 나오자 큰 거짓이 있게 되었다. 육친이 불화하니깐 효도와 자애가 있게 되었다. 국가가 혼란하게 되니깐 충신이라는 것이 있게 되었다.
제 19 장 성스러움, 지혜, 인, 의 그리고 교묘함은 장식일 뿐이다. 노자
絶聖棄智(절성기지), 民利百倍(민이백배), 絶仁棄義(절인기의), 民復孝慈(민복효자), 絶巧棄利(절교기이), 盜賊無有(도적무유). 此三者(차삼자), 以爲文(이위문), 不足(불족), 故令有所屬(고령유소속). 見素抱樸(견소포박), 小私寡欲(소사과욕).
성스러움을 끊어라. 지혜를 버려라. 백성의 이로움이 백배할 것이다. 인을 끊고 의를 버려라. 백성이 다시 효성스럽고 자애로울 것이다. 교묘함을 끊고 이를 버리면 도적이 있지 못한다. 이 세개의 것은 장식일 뿐이며 부족하다. 고로 속할 바가 있게하라. 바탕을 보이고 통나무를 안을 지니 사사로움을 적게하고 욕심을 적게하라
'노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온전하고 펴지며 채워지고 새로워지니 마음을 키워 부족하고 부족하게 하라. 노자 (0) | 2023.11.22 |
---|---|
배움 넘어 배움이 있으니 배움 저 넘어 별을 보아야 한다. 노자 (1) | 2023.11.21 |
서녘을 바라보며 항상됨을 알아 포용하고 공평하여 하늘의 법칙을 깨닫는다. 노자 (0) | 2023.11.19 |
내가 몸이 없는데 이르르면 내가 무슨 걱정이 있겠는가. 노자 (0) | 2023.11.18 |
흐르는 마음에 마음 두지 않으니 새로운 마음 흘러 들어오네. 노자 (0) | 2023.11.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