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역 : 수행자는 배움의 길에는 정상이 없어도 순간 순간에 눈과 귀와 마음을 두고 한발 한발 걷는다. 

내일을 오늘로

1-2-4. 九四(구사)或躍在淵(혹약재연)하면 无咎(무구)-리라

 

, 뛰어 오르거나, 못에 있으면 허물이 없다. 또는 혹, 뛰어 올랐다가 못에 떨어져도 허물이 없다.

 

'혹 혹', '혹시' ,'어떤'

'뛸 약'

'못 연'

 

네 번째 陽爻(양효)九四(구사)라고 한다. ()이라 한 것은 꼭 그렇게 된다고 정해진 것은 아니지만 때로는 그렇게 될() 수도 있다는 말이다. ()은 높이 뛰어올라 간다는 말이다. ()初九(초구) 潛龍(잠룡) 때에 있던 곳이다. 九四(구사) ()부터 上卦(상괘)가 된다. 九四(구사)()은 때로는 뛰어 올라 하늘을 나는 일도 있지만, 또 못 속으로 내려가 힘을 기르고 덕을 쌓기도 한다. 그러므로 잘못이 있어도 허물을 면하게 된다. ()下卦(하괘)를 떠나 上卦(상괘)로 들어가는 위험한 자리에 있지만, 조심하고 있음으로 잘못이 없다. 왕자가 왕을 대신해서 일을 하는 수도 있지만, 일이 끝나면 곧 물러나 선생의 가르침을 받는다. 이것이 或躍在淵(혹약재연)이다.

 

 九四(구사) ()()四爻(사효)의 자리에 있고, 不正位(부정위)君子(군자)를 모시는 자리로 危險度(위험도)가 비교적 적다. 後天(후천)始初(시초)이다. 三爻(삼효)時間的(시간적)問題(문제)이고, 四爻(사효)場所的(장소적)問題(문제)로 어려운 자리이다라고 하였다.

 

䷀乾: 九四(구사)或躍在淵(혹약재연)无咎(무구)

Qian:

In the fourth NINE, undivided, (we see its subject as the dragon looking) as if he were leaping up, but still in the deep. There will be no mistake.

象傳(상전): 或躍在淵(혹약재연)進无咎也(진무구야)

Xiang Zhuan:

'He seems to be leaping up, but is still in the deep:' - if he advance, there will be no error.

 

Posted by 최 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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