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연과보는 자연의 섭리이다. 항상 경계하라. 명심보감 성심편상50 51

인연과보는 자연의 섭리이다. 항상 경계하라. 명심보감 성심편상50 51

제50장

강절 소 선생이 말하였다. 

“편안하고 한가롭게 살 때 삼가 괜찮다(지장이 없다)고 말하지 말라. 

겨우 무방하다고 말하자마자 

문득 거치적거리는 장애물이 나타난다. 

입에 맞는 음식이라고 많이 먹지 말라. 

곧 질병이 생긴다. 

마음에 기꺼운 일이라고 해서 정도를 넘으면 

반드시 재앙이 따른다. 

질병을 얻은 후에 약을 복용하는 것보다는 

차라리 질병이 생기기 전에 스스로 예방하는 것이 낫다.

康節邵先生이 曰,

강절소선생 왈

閑居에 愼勿說無妨하라 說無妨便有妨이니라,

 한거 신물설무방 재설무방변유방

爽口勿多하라 能作疾이요 快心事過면 必有殃이라,

상구다물 능작질 쾌심사과 필유앙 

與其病後能服藥으론 不若病前能自防이니라.

 여기병후능복약 불약병전능자방

 

유비무환(有備無患)

사후약방문(死後藥方文)

실우치구(失牛治廐)

제51장

자동제군 수훈에서 말하였다. 

“신묘한 영약도 원한으로 인해 생긴 병은 낫게 하기 어렵고, 

뜻밖에 생긴 재물도 운명이 궁벽한 사람은 부자로 만들지 못한다. 

일이 생기게 하고 나서 일이 생기는 것을 원망하지 말고, 

자신도 남을 해치고서 남이 나를 해친다고 성내지 말라. 

천지자연의 모든 일에는 다 응보가 있어서 

멀리는 자손에게 나타나고 

가깝게는 자신의 몸에 나타난다.

梓潼帝君垂訓에 曰,

자동제군수훈 왈 

妙藥도 難醫寃債病이요 橫財도 不富命窮人이라,

묘약 난의원채병 횡재 불부명궁인

生事事生을 君莫怨하고 害人人害를 汝休嗔하라,

생사사생 군막원 해인인해 여휴진

天地自然皆有報하니 遠在兒孫近在身이니라.

천지자연개유보 원재아손근재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