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는 사치하는 것보다는 검소한 것이 낫다. 논어 팔일편 1 2 3 4
八佾第三(팔일제삼)
<1>
공자가 계씨에게 말씀하시기를,
팔일무(춤)를
뜰에서 추시니
팔일무(춤)을 차마 추실 수 있다면
무엇인들 차마 하지 못하겠는가?
孔子謂季氏(공자위계씨)
八佾(팔일)
舞於庭(무어정)
是可忍也(시가인야
孰不可忍也(숙불가인야)
<2>
세 대부의 집에서 시경의 옹장을 부르면 제사를 마치니
공자 말씀하시기를,
"제후들이 도우니 천자의 용모가 깊고 성대하구나" 라는 가사를
어찌 세 대부의 집에서 취할 수 있겠는가.
三家者以雍徹(삼가자이옹철)
子曰相維辟公(자왈상유벽공)
天子穆穆(천자목목)
奚取於三家之堂(해취어삼가지당)
<3>
공자 말씀하시기를, 사람으로 어질지 아니하면
예는 해서 무엇 하며
사람으로서 어질지 아니하면
음악을 해서 무엇하겠는가?
子曰人而不仁(자왈인이불인)
如禮何(여례하)
人而不仁(인이불인)
如樂何(여락하)
<4>
방림이
예의 근본을 물었다.
공자 말씀하시기를, 질문이 훌륭하구나
예는
그 사치함 보다는
차라리 검소한 것이 낫고,
상례는
그 형식적으로 잘 치르는 것보다는
차라리 슬퍼하는 것이 낫다.
林放(림방)
問禮之本(문례지본)
子曰大哉(자왈대재) 問(문)
禮(례)
與其奢也(여기사야)
寧儉(녕검)
喪(상)
與其易也(여기역야)
寧戚(녕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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