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장 드러내지 않고 자랑하지 않으면 마음은 공허하지 않다. 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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企者不立(기자불입),跨者不行(과자불행).自見者不明(자견자불명),自是者不彰(자시자불창),自伐者不功(자벌자불공),自矜者不長(자긍자불장).其在道也(기재도야),曰餘食(왈여식췌행).物或堊之(물혹악지),故有道者不處(고유도자불처).

 

발돋움하여 서는 자는 서 있을 없고 양다리를 벌리고있는 자는 걸을 수가 없다. 스스로 드러내는 자는 밝게 아니하고 스스로 옳다하는 자는 드러나지 아니하고 스스로 자랑하는 자는 공이 없고 스스로 자만하는 자는 오래가지 않는다. 그것을 도에 있어서 남은 음식, 군더더기라고 한다. 만물은 그것을 미워한다. 고로 도가 있는 자는 허하지 않다.

 

25 장  혼돈은 다양한 정보로 흘러 넘치면 혼란스럽고 적막하지만 하나 하나 비우면 길이 보이네. 노자

有物混成(유물혼성),先天地生(선천지생). 寂兮蓼兮(적혜요혜), 獨立不改(독입불개). 周行而不(주행이불) ,可以爲天下母(가이위천하모). 吾不知其名(오불지기명), 字之曰道(자지왈도), 强爲之名曰大(강위지명왈대). 大曰逝(대왈서), 逝曰遠(서왈원), 遠曰反(원왈반). 故道大(고도대), 天大(천대), 地大(지대), 王亦大(왕역대). 域中有四大(역중유사대), 而王居其一(이왕거기일) (). 人法地(인법지), 地法天(지법천), 天法道(천법도), 道法自然(도법자연).

 

혼돈되어 이루어진 것이 물이 있으니 하늘과 땅에 앞서 생겼다. 적막하고 쓸쓸하도다. 홀로 서서 바꾸지 않는다. 두루 행하나 위태롭지 않으니 천하의 어미가 만하다. 나는 그 이름을 알지 못했다. 그것을 글자로 나타내어 도라 이르고 그것의 이름을 지어 크다고 하네. 크면 간다고 이르고 가면 멀리 간다고 이르고 멀리가면 돌아온다고 이른다. 고로 도는 크고 하늘은 크고 땅은 크다 인간의 우두머리 또한 크다. 세계에서 네개의 것이 있는데 왕이 하나에 처한다. 사람은 땅을 본받고 땅은 하늘을 본받고 하늘은 도를 본받고 도는 자연을 본받는다.

Posted by 최 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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