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을 책하는 사람는 온전하게 사귈 수 없다. 명심보감 존심편 15 16 17
제15장
心安茅屋穩하고 性定菜羹香이니라.
심안모옥은 성정채갱향
마음이 편하면 띠집도 안온하고,
성품이 안정되면 나물국도 향기롭다.
제16장
景行錄에 云, 責人者는 不全交요
경행록 운 책인자 부전교
自恕者는 不改過니라.
자서자 불개과
「경행록」에서 일렀다.
“남을 책하는 사람는
온전하게 사귈 수 없고,
스스로를 용서하는 자는
허물을 고치지 못한다.”
제17장
夙興夜寐하여 所思忠孝者는
숙흥야매 소사충효자
人不知나 天必知之요
인부지 천필지지
飽食煖衣하여 怡然自衛者는
포식난의 이연자위자
身雖安이나 其如子孫何오.
신수안 기여자손하
아침 일찍 일어나 잠자리에 들 때까지
충효를 생각하는 사람은
비록 남이 알아주지 않더라도
하늘은 반드시 알아줄 것이다.
배불리 먹고 따뜻하게 입는 것을 기뻐하여
자신만을 위하는 사람은
몸은 비록 편하겠지만
그 자손들은 어찌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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