옳지 않은 일을 꾀하지 말고 남의 견해를 존중하라. 명심보감 존심편 18 19 20
제18장
以愛妻子之心으로 事親則曲盡其孝요
이애처자지심 사친즉곡진기효
以保富貴之心으로 奉君則無往不忠이요
이보부귀지심 봉군즉무왕불충
以責人之心으로 責己則寡過요
이책인지심 책기즉과과
以恕己之心으로 恕人則全交니라.
이서기지심 서인즉전교
처자식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어버이를 섬기면
그 효도가 지극하고,
부귀를 보전하는 마음으로 임금을 받든다면
어디서든 충성하지 않음이 없을 것이며,
다른 사람을 책망하는 마음으로
자기를 책망한다면 허물이 적을 것이요,
자기를 용서하는 마음으로
남을 용서한다면 사귐이 온전할 것이다.
제19장
爾謀不臧이면 悔之何及이며,
이모부장 회지하급
爾見不長이면 敎之何益이리요
이견부장 교지하익
利心專則背道요 私意確則滅公이니라.
이심전즉배도 사의확즉멸공
너의 꾀함이 옳지 못하거늘
후회한들 어찌 되돌릴 수 있겠으며,
너의 식견이 짧거늘
가르친들 무슨 도움이 되겠는가?
이기심에만 매달리면
도에 어긋날 것이요,
사사로운 뜻에만 얽매이면
공사(公事)를 망칠 것이다.
제20장
生事事生이요 省事事省이니라.
생사사생 생사사생
일을 만들면 일이 생기고,
일을 덜면 일이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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